빛고을노인건강타운 세대공감 페스티벌
‘세대를 잇는 손, 우리가 밝히는 세상’
2025년 11월 06일(목) 15:55
빛고을 세대공감 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북과 장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빛고을 세대공감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개회식을 알리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6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노대뜰 야외잔디광장에서 1·2·3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인 ‘빛고을 세대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빛고을 세대공감 페스티벌에는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최지현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대삼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과 지역민, 타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세대를 잇는 손, 우리가 밝히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대, 지역 어린이집, 광주선배시민네트워크, 아름다운 가게, 세대소통 놀이문화교육공동체, 솔잎쉼터 봉사회 등 지역연계와 더불어 다양한 세대 간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는 1세대인 빛고을타운 선배시민 풍물놀이봉사단의 흥겨운 길놀이 공연과 2세대 청년 공연(광주대 치어리딩팀), 3세대 어린이 공연(꽃들어린이집, 쌍용아이캐슬어린이집, 소촌어린이집, 흰돌어린이집)으로 시작했다. 특히 세대공감 퍼포먼스에서는 1·2·3세대 참석자 전원이 각 세대를 상징하는 주황색, 초록색, 분홍색의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서로 손을 맞잡고 전통의 원무 ‘강강수월래’를 펼쳤다.

이밖에 세대 어울림 부대행사(광주선배시민네트워크존, 에코존, 푸드존)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체험부스, 먹거리부스 등이 선보였다.

김용덕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 “세대가 함께한 이 시간을 서로가 소중히 기억하며 앞으로도 세대간 신뢰와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광주 공동체가 되도록 빛고을타운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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