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성 “무등기 다섯번 출전해 4승 강팀으로 남게 최선 다할 것”
무등리그-센프렌즈
2025년 10월 26일(일) 20:20
투타를 오가는 활약으로 센프렌즈의 우승을 이끈 양하성이 제15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 무등리그 MVP가 됐다.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양하성은 “오늘 제구력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수비를 믿고 던졌더니 잘 막아줘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공격 때도 해결하고 싶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려서 타석에 들어가 2타점을 냈다. 우리 투수가 편안하게 던질 수 있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큰 경기에서는 투수에만 집중하기도 하는데 타격도 자신이 있기 때문에 타자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양하성은 “중학교 1학년 때 사회인 야구를 처음 접하면서 이제는 11년 차가 됐다”며 “주 포지션이 투수다 보니 삼진 잡는 재미에 빠졌다. 변화구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양하성은 센프렌즈 소속으로 무등기 대회에 5번 출전해 무려 4번의 우승을 거뒀다.

그는 “선발 투수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데 우리 팀이 계속해서 무등기 강팀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재현 인턴 기자 screamsol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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