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광주·전남 복싱 ‘금빛 펀치’
화순군청 박초롱·전남기술과학고 최준원 金 등 선수단 고른 활약
![]() 22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화순군청 소속 박초롱이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전남과 광주 선수단이 금빛 펀치를 선보였다.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경기에서 전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광주 선수단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화순군청 소속 박초롱은 여자일반부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정주형(서귀포시청)을 상대로 3-2승리를 기록했다.
박초롱은 “매 경기 상대가 까다로워서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며 감독과 함께 영상 분석을 통해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초롱은 “아시안게임 최종 선발전에서 꼭 선발되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18세이하부 플라이급 최준원(전남기술과학고 3년)은 윤준흠(대구체고 1년)을 4-1로 제압했다.
올해 대통령배, 협회장배 등 국내 주요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던 그는 전국체전까지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준원은 “이번 전국체전은 고등부 마지막 시합이었는데 마지막 퍼즐을 맞춘 느낌”이라며 “3년 안에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가까운 목표”라고 말했다.
광주시를 대표한 한영훈(광주시동구청)은 남자일반부 라이트웰터급에서 최민수(청양군청)가 2라운드 도중 기권하면서 ABD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했다고 밝힌 그는 “눈을 감고 상대와 어떻게 싸울지 상상하며 훈련했고, 그걸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영훈은 다음 목표로 “11월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등을 해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을 꼽았다.
/부산 글·사진=이도경 기자 ldk6246@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경기에서 전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광주 선수단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화순군청 소속 박초롱은 여자일반부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정주형(서귀포시청)을 상대로 3-2승리를 기록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초롱은 “아시안게임 최종 선발전에서 꼭 선발되고 싶다”고 말했다.
22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전남기술과학고 3학년 최준원이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올해 대통령배, 협회장배 등 국내 주요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던 그는 전국체전까지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22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광주동구청 소속 한영훈이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영훈은 다음 목표로 “11월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등을 해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을 꼽았다.
/부산 글·사진=이도경 기자 ldk6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