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 개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스크린파크골프장·카페 등 시설
2025년 10월 14일(화) 20:05
광산구은빛마루노인복지회관 전경.
광주시 광산구에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이 문을 열었다.

광산구는 14일 광주시 광산구 도산동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회관은 광산구는 연면적 595.4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에는 총 19억 5000여만원 예산이 투입됐다.

회관 내에는 스크린파크골프장과 조망 특화형 은빛마루카페 등이 설치됐으며,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스크린파크골프장이 노인회관 시설 내에 설치된 것은 광주시 내에서 최초다.

올해는 파크골프와 노인대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 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광산구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우선 경로당에 가입돼 있는 노인들을 회원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은 단순히 복지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연결하는 복지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기반 시설을 확충해 포용과 연대의 복지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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