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라운지] 홍기월 “야간관광 활성화 위한 기본계획 수립 서둘러야”
광주시의원 5분 발언
2025년 10월 13일(월) 21:30
광주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으려면 야간관광 전략을 서둘러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월(동구 1선거구)시의원이 13일 5분 발언에서 “야간관광을 활성화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기본계획 조기 수립과 국가 공모사업 참여를 촉구했다.

야간관광은 평균 체류일을 0.7일 늘리고, 주간 대비 쇼핑 31%, 레저 27%, 외식 19%의 소비를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ACC 하늘마당·사직공원 전망대·미디어아트 창의벨트 등 자원이 있으나 경쟁력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광주는 사직공원 전망대 1곳만 들었고, 문체부 ‘야간관광 특화도시’에도 선정되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조형물 추가보다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 이야기 있는 야행 프로그램 등 콘텐츠 투자로 체류형 소비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야간관광을 관광개발 5개년 계획에 반영했고 ‘예술 접목 야행관광 공간 조성’(2024~2027, 272억원)과 ‘빛의 로드’(2022~2026, 190억원) 등 국비사업을 병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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