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숙박까지 ‘한번에’
시, 결합상품 2종 출시
2025년 08월 10일(일) 18:25
광주시가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30일)을 앞두고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지역 숙박업계가 손을 잡고 교통·문화·숙박을 아우르는 결합상품 2종을 출시했다.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숙박 할인 혜택 등 2종 결합상품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KTX 왕복승차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입장권, 광주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나의 상품으로 문화예술 향유와 여행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함이다. 관람객은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번 결합상품은 국내외 관람객뿐 아니라 디자인 전공자, 예술 애호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실용적인 여행 선택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 19개국 429명의 작가와 8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과의 교감과 일상 속 변화를 이끄는 전시로 기획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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