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영업 부진에 3공장 가동 임시 중단
2025년 08월 06일(수) 20:37
석유화학 산업 장기 불황으로 여천NCC가 8일부터 전남 여수 3공장 가동을 임시 중단키로 했다.

사측은 생산시설을 비우고 질소를 충전해 설비를 보호하는 조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는 여수 국가산단 내 3개 공장에서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1공장 90만t, 2공장 91만 5000t, 3공장 47만t이다.

3공장 가동 중단으로 줄어든 생산 능력은 현재 80% 수준인 1, 2공장 가동률을 높여 채울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 관계자는 “영업 부진에 따라 임시 중단을 결정했다”며 “가동 재개 여부와 시기 등은 앞으로 시황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img.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mg.kwangju.co.kr/article.php?aid=1754480220787781006
프린트 시간 : 2025년 08월 07일 01:5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