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8일 오후부터 또 ‘폭우’ 쏟아진다
![]() 17일 오전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인근 도로가 집중호우로 침수된 가운데, 한 구조대원이 물빠짐을 돕기 위해 빗물받이를 확인하며 막힌 배수구를 뚫고 있다./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하루만에 4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던 광주·전남에 18일 오후부터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광주·전남에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강수량도 30~50㎜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8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고, 남서쪽의 열대요란에 의해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수증기 영향을 받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1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흑산도·홍도를 제외한 광주·전남 22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흑산도·홍도는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 433.1㎜, 나주 431.5㎜, 담양 봉산 385㎜, 함평 월야 348㎜, 무안 해제 333㎜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내린 많은 비로 하천이 불어나있으니 저지대 침수와 하천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18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광주·전남에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강수량도 30~50㎜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8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흑산도·홍도를 제외한 광주·전남 22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흑산도·홍도는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 433.1㎜, 나주 431.5㎜, 담양 봉산 385㎜, 함평 월야 348㎜, 무안 해제 333㎜ 등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