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글이 자라는 계절… ‘계절글방’ 여름 편
삶디센터, 18일까지 참여자 모집
2025년 07월 17일(목) 12:00
지난 계절글방의 모습.<삶디센터 제공>
무더운 여름, 글을 매개로 청소년들이 서로를 읽고 응원하는 특별한 글쓰기 모임이 열린다.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삶디센터)가 청소년 창작 모임 ‘계절글방-여름 편’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함께 글을 쓰고, 서로 읽어보며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15세에서 20세 사이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삶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여름 편은 오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5회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시, 소설, 에세이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으며, 서로 글을 나눠 읽고 감상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는다. 이 과정을 통해 또래의 시선으로 글을 바라보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된 작품은 삶디 블로그와 청소년 문화 플랫폼 ‘글틴’에 게재된다.

자세한 내용은 삶디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삶디센터 최미나 담당자는 “계절글방은 단지 글을 쓰는 자리가 아니라 또래와 함께 글을 읽고 말하며 나를 발견해나가는 공간”이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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