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숲 물놀이장서 더위 탈출
광주시, 19일~8월 17일 무료 운영
2025년 07월 14일(월) 21:45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광주시가 도심속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광주 시민의 숲 물놀이장’이 19일부터 8월17일까지 한달간 문을 연다. 입장료는 무료다.

시민의 숲 물놀이장은 물놀이장은 약 1000㎡ 규모에 평균 수심은 20㎝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심형 여름 피서지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장애인 물놀이 체험활동의 날’을 7월21일과 8월4일 이틀간 운영한다. 이날에는 비장애인의 출입을 제한된다.

물놀이장에는 돌고래·잠수함 형태의 대형 놀이기구와 125m 길이의 계류형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김종현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물놀이장에서 지역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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