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前농식품부 차관 임명
2025년 05월 14일(수) 18:35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 “제 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인중 신임 사장은 충북 진천군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4년 행정고시 제 37회에 합격해 공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농식품부에서 장관 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제 58대 농식품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7~2019년 식량정책관 재직 당시 폭락했던 쌀값 안정에 기여했고, 현재 농업직불제의 기반이 된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 신임사장은 5월 15일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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