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노조 “노동 3권·2교대 시행 보장하라”
민주당 중앙당·현대자동차 본사서 기자회견
![]()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1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3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제공> |
상생형 일자리 1호로 출발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이 13일 노동 3권 보장을 촉구하며 상경 투쟁을 벌였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GGM지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와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3권 보장과 2교대제 시행을 주장했다.
노조는 민주당 당사 앞에서 “GGM은 민주당이 주도해 만든 첫 지역 상생형 일자리 1호”라면서 “청년 노동자들이 안정된 삶을 꾸리며 지역을 떠나지 않고 미래를 꿈꾸도록 노동 시간 보장, 적정 임금 지급, 노사 공동 책임 경영 등의 취지는 GGM의 현실과 완전히 역행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어진 현대자동차 본사 기자회견에서 “노사민정 중재안이 파업권 제한 조항을 담고 있어 수용하지 않았지만 노사 평화 기간을 설정하고 집중 교섭에 나서기도 했다”며 “노동 3권을 보장하고 노조를 대화상대로 인정한다면 생산에 협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는 “오는 15일 회사와 교섭이 예정돼 있지만 회사 측 태도 변화가 없으면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GM 측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GGM지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와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3권 보장과 2교대제 시행을 주장했다.
노조는 민주당 당사 앞에서 “GGM은 민주당이 주도해 만든 첫 지역 상생형 일자리 1호”라면서 “청년 노동자들이 안정된 삶을 꾸리며 지역을 떠나지 않고 미래를 꿈꾸도록 노동 시간 보장, 적정 임금 지급, 노사 공동 책임 경영 등의 취지는 GGM의 현실과 완전히 역행했다”고 지적했다.
![]()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13일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3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제공> |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