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품고, 섬으로 간다”
세안종합병원, 신안군 섬 지역 돌며 의료봉사 활동 전개
2025년 05월 12일(월) 17:50
세안종합병원 관계자둘이 신안 도서 지역을 찾아 주민들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의료법인 해민의료재단 세안종합병원(병원장 박찬원)이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세안종합병원은 최근 신안군 압해도를 시작으로, 안좌면 등 섬 지역을 순회하며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20여 명의 병원 인력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팀은 근골격계 질환 및 관절 통증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형외과 진료, 간단한 물리치료, 기본 건강검진, 복약지도는 물론, 사회복지사들이 동행하여 일상생활과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 연계 상담까지 함께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찬원 병원장은 “섬 지역 주민들은 교통 여건과 병원 접근성이 떨어져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세안종합병원은 ‘처음처럼, 사랑으로’라는 다짐 아래, 가족을 대하듯 진심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안종합병원은 설립 초기부터 ‘고객 한 분 한 분의 행복이 곧 세상을 평안하게 한다’라는 철학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섬 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는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소중한 첫걸음이다”라며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목포= 장봉선 기자 jb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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