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 21일] ‘콘도르’ 크리스 세일 NL사이영상 수상…더본코리아 4만선 붕괴
2024년 11월 21일(목) 23:00
 NL 사이영상 수상자 크리스 세일. /연합뉴스 |
◇오늘의 이슈 - ‘콘도르의 화려한 부활’ 크리스 세일, NL 사이영상 수상
양쪽 팔꿈치를 어깨보다 높게 올려 공에 힘을 싣는 특유의 투구폼으로 ‘콘도르’(거대 맹금류)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일은 지난 2010년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 전체 13번으로 지명받은 특급 유망주였다. 그는 지난 15년간 3번의 무결점 이닝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으나, 마른 몸에 대비되는 격렬한 투구폼으로 선수 생활 내내 잔부상에 시달렸다. 2020년에는 팔꿈치 굴근 염좌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통으로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2017년 이후 첫 규정 이닝을 소화하며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 화려하게 부활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8승 3패, 177.2 이닝, 평균자책점 2.38, 탈삼진 225개다.
◇오늘의 주가지수 -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4만선 붕괴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6p(-0.77%) 하락한 2480.63에 마감했다. 지난 6일 상장한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장중 4만원 아래로 하락해 상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전일대비 1700원(-4.12%) 내린 3만9550원에 마감했다. 상위 10개 종목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1.99%), 삼성전자우(2.74%), KB금융(1.78%), 셀트리온(1.34%)은 상승 마감했으나, SK하이닉스(-1.06%), 삼성바이오로직스(-0.64%), 현대차(-1.37%), 기아(-0.51%), NAVER(-1.76%)는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24p(-0.33%) 내린 680.67에 마감했다.
◇오늘의 사건 - 1997년 오늘, 정부 IMF에 구제 금융 신청 ‘외환위기의 서막’
1997년 11월 21일,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지원 요청을 결정했다. 이는 급격한 외환 부족 사태로 인해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조치로, IMF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당시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와 국내 기업들의 부실경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은 경제적 위기에 직면했다. IMF는 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긴축 재정, 금융 개혁, 노동시장 유연화 등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한국엔 기업 도산, 실업률 증가, 물가 상승 등 경제 전반에 걸친 고통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금 모으기 운동’ 등 범국민 운동이 전개되기도 했으며, 한국 경제사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회자된다.
◇오늘의 인물 - 계몽주의의 선구자,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
1694년 11월 21일은 프랑스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작가인 ‘볼테르’(Voltaire)의 탄생일이다. 그는 인간 이성과 자유, 그리고 ‘똘레랑스(tolerance, 관용)’의 가치를 강조하며 당시 사회와 종교의 모순을 통렬히 비판했다. 볼테르의 대표작 ‘캉디드’는 풍자를 통해 사회 부조리를 드러내며 관용과 이성의 중요성을 설파한 작품이다. 그의 똘레랑스 사상은 이후 프랑스 혁명에서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되며, 사후 프랑스의 위인이 안장되는 국립묘지 ‘팡테옹(Pantheon)’에 안장됐다.
◇오늘의 신곡 - 아이칠린, 7번째 디지털 싱글 ‘Prequel’ 22일 발매
K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Prequel‘을 발매하며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아이칠린은 지난 2021년 데뷔해 ‘Siren’, ‘KICK-START’, ‘ON MY LIPS’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곡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신보 ‘Prequel’에는 타이틀곡 ‘Official’과 ‘Offical’의 반주 확장 버전, ‘INTRO’, ‘MIAMI’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아이칠린의 신보 ‘Prequel’은 22일 오후 12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양쪽 팔꿈치를 어깨보다 높게 올려 공에 힘을 싣는 특유의 투구폼으로 ‘콘도르’(거대 맹금류)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일은 지난 2010년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 전체 13번으로 지명받은 특급 유망주였다. 그는 지난 15년간 3번의 무결점 이닝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으나, 마른 몸에 대비되는 격렬한 투구폼으로 선수 생활 내내 잔부상에 시달렸다. 2020년에는 팔꿈치 굴근 염좌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통으로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2017년 이후 첫 규정 이닝을 소화하며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 화려하게 부활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8승 3패, 177.2 이닝, 평균자책점 2.38, 탈삼진 225개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6p(-0.77%) 하락한 2480.63에 마감했다. 지난 6일 상장한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장중 4만원 아래로 하락해 상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전일대비 1700원(-4.12%) 내린 3만9550원에 마감했다. 상위 10개 종목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1.99%), 삼성전자우(2.74%), KB금융(1.78%), 셀트리온(1.34%)은 상승 마감했으나, SK하이닉스(-1.06%), 삼성바이오로직스(-0.64%), 현대차(-1.37%), 기아(-0.51%), NAVER(-1.76%)는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24p(-0.33%) 내린 680.67에 마감했다.
 1998년 1월 광주 북구청에서 진행 된 금 모으기 운동. <광주일보 자료사진> |
1997년 11월 21일,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지원 요청을 결정했다. 이는 급격한 외환 부족 사태로 인해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조치로, IMF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당시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와 국내 기업들의 부실경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은 경제적 위기에 직면했다. IMF는 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긴축 재정, 금융 개혁, 노동시장 유연화 등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한국엔 기업 도산, 실업률 증가, 물가 상승 등 경제 전반에 걸친 고통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금 모으기 운동’ 등 범국민 운동이 전개되기도 했으며, 한국 경제사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회자된다.
◇오늘의 인물 - 계몽주의의 선구자,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
1694년 11월 21일은 프랑스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작가인 ‘볼테르’(Voltaire)의 탄생일이다. 그는 인간 이성과 자유, 그리고 ‘똘레랑스(tolerance, 관용)’의 가치를 강조하며 당시 사회와 종교의 모순을 통렬히 비판했다. 볼테르의 대표작 ‘캉디드’는 풍자를 통해 사회 부조리를 드러내며 관용과 이성의 중요성을 설파한 작품이다. 그의 똘레랑스 사상은 이후 프랑스 혁명에서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되며, 사후 프랑스의 위인이 안장되는 국립묘지 ‘팡테옹(Pantheon)’에 안장됐다.
◇오늘의 신곡 - 아이칠린, 7번째 디지털 싱글 ‘Prequel’ 22일 발매
K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Prequel‘을 발매하며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아이칠린은 지난 2021년 데뷔해 ‘Siren’, ‘KICK-START’, ‘ON MY LIPS’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곡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신보 ‘Prequel’에는 타이틀곡 ‘Official’과 ‘Offical’의 반주 확장 버전, ‘INTRO’, ‘MIAMI’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아이칠린의 신보 ‘Prequel’은 22일 오후 12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