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여야 지도부 만나 지역현안·내년 국비 지원 요청
2024년 08월 08일(목) 21:35
김영록 전남지사가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비 핵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8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등 6건의 정책과제와 호남권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10건의 핵심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 “전남 인구 180만명이 붕괴되는 등 소멸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호남권 미래 SOC 확충을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생안정과 지역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핵심 현안을 충분히 검토하는 등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9일에도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img.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mg.kwangju.co.kr/article.php?aid=1723120500772176004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12일 17:5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