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업단지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2024년 02월 15일(목) 23:03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됐다.

15일 여수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폭발음이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장 관계자가 CCTV를 통해 DCP(다산화디큐밀) 제품분리조가 폭발한 것을 확인해 소방에 신고했다.

폭발음은 공장 내 DCP 제품분리조가 압력 증가로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DCP 0.8t이 누출됐지만 다행히 주변에 사람이 없어 폭발이나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폭발 발생 17분만에 밸브를 잠궈 안전조치했으며 폭발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동부취재본부장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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