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오케스트라 광주 11회 정기연주회
12월 7일 오후 7시 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
2023년 12월 06일(수) 16:30
‘꿈의 오케스트라 광주’ 제 11회 정기연주회가 7일 오후 7시 광주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사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역 청소년 65명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광주’는 이번 공연에서 엘가의 ‘사랑의 인사’,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주제곡 ‘문리버’를 비롯해 경쾌한 행진곡과 사람들에게 친숙한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아동, 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 전국 49개 기관이 운영중이다.

올해로 11년차인 ‘꿈의 오케스트라 광주’에는 광주의 33개 초·중·고교생 65명이 단원으로 참여해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등 8개 파트에서 활동 중이며 양진 음악감독이 단체를 이끌고 있다. 2016년부터는 남구청이 예산을 지원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무상 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남구문화예술회관 조헌주 관장은 “지도 선생님들의 따뜻한 가르침을 받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 실력이 늘어 지역 축제에도 참여하는 등 광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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