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5시 5·18민주광장 앞에서 2023 빛고을성탄문화축제 성탄트리 점화식이 열렸다.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모금 발대식과 함께 진행됐다.

연합찬양대가 점화식 행사 1부에서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이날 민주광장에는 갓 구운 붕어빵을 받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섰다. 산타복장을 한 이들은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훈훈함을 전했다.

행사 2부 점화식에서는 개회선언과 성탄찬송에 이어 트리점화 및 축포가 진행됐다. 트리에 불이 밝혀지고 폭죽이 터지자 시민들은 저마다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글·사진=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