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다음달 1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0일 새벽부터 다음달 1일 오전 사이 광주 및 전남 서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29일 예보했다.

다만 전남 서해안 지역에는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이번에 내리는 눈은 광주시 광산구와 전남 서해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적설량은 1~3㎝다. 비로 내릴 경우 강우량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기온도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는 것이 기상청의 관측이다.

30일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 낮 최고기온 3도에 분포하겠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발달로 1일까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도 5도 내외에 머물겠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