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만취한 채 중앙선 넘나들며 ‘곡예운전’ 50대 검거
2023년 11월 20일(월) 12:00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중앙선 넘나들며 위험 운전을 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서부경찰은 20일 새벽 2시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세정아울렛 인근 도로에서 50대 A씨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만취한 상태로 자기 승용차를 끌고 중앙선을 넘나들며 운전하다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들었다. A씨는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적발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거리를 비롯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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