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광주 북구갑 출마 예정인 문상필 김대중재단 광주 북구지회장이 책 ‘문상필의 도전! 희망이다!’를 내고 지난 18일 출판기념회를 마쳤다.

문 지회장의 출판기념회는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정치인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 중심으로 진행됐다. 문 지회장이 지역민들과 대화하며 지역민이 작성한 질문을 답변하는 ‘즉문즉답’도 마련됐다.

책에는 정치인은 가난하고 지역은 부자가 되는 정치, 위하는 정치가 아닌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정치, 광주 정신을 담는 정치를 하고자 하는 문 지회장의 정치 철학이 담겼다.

문 지회장은 “북구는 5·18과 무등산이라는 역사와 가치를 지니고 있어 변화와 발전을 위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함께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며 “지역민의 어려움과 바람, 아픔을 나누며 혼자 하는 정치가 아닌 함께 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문 지회장은 42년을 북구갑 지역에 살며 지역의 어려움과 문제점, 지역 환경과 가능성을 잘 알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