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어디로든 그린카드’ …탄소중립 월 최대 4만원 지급
2023년 11월 07일(화) 20:25
어디로든 그린카드 <환경부 제공>
환경부가 탄소중립 생활시 월 최대 4만원을 지급하는 카드를 선보인다.

7일 환경부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9개 금융기업 및 기관(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비씨카드, 롯데카드,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우체국)과 함께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이날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린카드 사업은 2011년 첫선을 보이며 에코머니포인트 1000점 이상 적립 시 현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지급해왔다.

이번에 재출시된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2050탄소중립 시대 친환경 소비와 교통생활 등 새로운 생활양식에 맞춰 선보여진다.

먼저 전기차 시장 확대 등 국민 소비생활 변화를 감안한 무공해차(전기, 수소차)충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친환경차 충전시 이 카드로 결제하면 월 2만원 한도로 충전금액 최대 40%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친환경제품 구매시 최대 25% 할인,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매장(스타벅스, 폴바셋, 이디야)에서 텀블러로 결제하면 탄소중립포인트(300원)를 받을 수 있다.

카드는 해당 은행 및 카드사 영업점이나 온라인에서 신청해 발급 가능하다. 다만 우체국과 제주은행은 내년부터 가능하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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