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누스토 오케스트라 ‘베누스토, 낭만의 거장을 마주하다’…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28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
![]() 작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진행한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제공> |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지역에서 다양한 기념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광주·전남지부(회장 오하정)도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28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리는 ‘베누스토, 낭만의 거장을 마주하다’가 그것.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는 러시아계 미국인 작곡가로, 탁월한 피아노 실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정적인 곡으로 알려져 있만 ‘피아노 협주곡 3번’ 등은 쉽게 도전하기 어려울 만큼 최고 난이도로 꼽힌다.
먼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가 막을 올린다. 이어 ‘교향곡 제2번 마단조’도 감상할 수 있다. 광주베누스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피아노 협연자 조민정이 오를 예정.
상임지휘자 강재진은 경희대 기악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슈투르가르트 국립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폴란드 쇼팽음악원 석사, 모스크바 국립문화예술대 박사과정을 졸업한 뒤 광주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남과학대 음악과에서 관현악 지휘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피아노 협연자 조민정은 전남대 예술대 음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그동안 광주시향, 골드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전남대, 인천예고 등에 출강하고 있다.
강재진 지휘자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가을 서정, 낭만이 어우러진 그의 곡들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클래식 명곡들을 감상하며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공연장에서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무료 초대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오는 28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리는 ‘베누스토, 낭만의 거장을 마주하다’가 그것.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는 러시아계 미국인 작곡가로, 탁월한 피아노 실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정적인 곡으로 알려져 있만 ‘피아노 협주곡 3번’ 등은 쉽게 도전하기 어려울 만큼 최고 난이도로 꼽힌다.
![]() 지휘자 강재진 |
강재진 지휘자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가을 서정, 낭만이 어우러진 그의 곡들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클래식 명곡들을 감상하며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공연장에서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무료 초대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