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독주회, 피아노 선율은 ‘비엔나’를 싣고
31일 금호아트홀
2023년 10월 25일(수) 20:50
음악 예술의 산실 ‘비엔나’에서 영감을 받은 피아노 독주회.

T&T예술기획이 피아니스트 김정아<사진> 독주회를 개최한다. ‘비엔나에서 온 편지’라는 제목으로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진행할 예정.

공연은 김정아가 오스트리아를 유학하며 느낀 감상들, 예술도시 비엔나의 역사 등을 음악에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비엔나에서 태어난 예술가 슈베르트의 ‘즉흥곡 D.899 1번’, ‘D.935 2, 3번’, ‘소나타 D.959 2악장’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오스트리아 출신 베토벤의 ‘피아나 소나타 31번 내림 가장조’도 레퍼토리에 있다.

김정아는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음대,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악원에서 디플롬을 받았다.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그동안 광주시립교향악단, 러시아 차이콥스키 소사이어티 교향악단, 불가리아 트란실바이나 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는 ‘피아니스트가 읽어주는 위대한 음악가 편지’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다. 현재 광주대 교수로 재직 중.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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