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백화점 신관 영업종료일 연기
이마트 광주점과 영업종료 관련 협의 필요하다 판단
올 초 예상과 달리 백화점 신축 절차 늦어져 연기 결정
2023년 10월 04일(수) 17:35
광주신세계는 오는 10일로 예정된 백화점 신관(이마트 광주점) 영업종료 시기를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신세계 “공시를 통해 ‘거래상대방(이마트 광주점)의 영업정지 이행절차와 관련한 협의 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업정지일자 연기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아직 영업 정지 일자는 미정이다.

광주신세계는 이마트 광주점과 고객 불편, 매출 감소 최소화를 위해 영업정지 일자를 변경하게 됐으며, 추후 영업정지일자가 확정되면 이사회 재승인 후 공시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당초 10월 영업종료는 신축 백화점 확장과 관련한 공동심의위원회가 올 8월에 열린다는 가정 하에 설정된 날짜였다”며 “이마트 광주점 입점 업체들의 사정 등을 들어 연기를 결정했다. 영업정지 일자 연기와 관련해 광주신세계 확장 개발 사업 추진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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