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웰니스 관광 활성화’ 팔 걷었다
전담반 회의…사업안 발굴 등 논의
2023년 08월 28일(월) 17:54
장흥군이 최근 ‘웰니스 관광 활성화 전담반 회의’를 열고 정남진 편백 숲 우드랜드와 천관산 등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장흥군이 건강과 관광을 함께 누리는 ‘웰니스’(웰빙+피트니스) 활성화에 나선다.

장흥군은 최근 관·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 전담반 회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 활성화 전담반(태스크포스)은 웰니스 관광을 장흥군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석훈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난 3월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과 웰니스 사업 운영현황·연관사업 추진상황 등을 소개했다.

장흥군 ‘웰니스 관광 활성화 전담반 회의’<장흥군 제공>
또 연계 발전방안과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고, 팸투어 등을 통한 기획 홍보 방안을 토론 방식으로 논의했다.

장흥군은 정남진 편백 숲 우드랜드 ‘치유의 숲’,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의 경우 올해 11월까지 참가 신청이 마감돼 인기를 끌고 있다.

장흥군은 체질 맞춤 힐링 음식과 생약초 치료·미용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천관산에 산림치유원 등을 조성하는 ‘천관산 H.U.G’ 사업을 연계해 웰니스 관광 분야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장흥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웰니스 자원과 사업 연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힐링 도시 ‘어머니 품 장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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