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소재 에너지엔, GE서 감사패 수상
발전·화공기기설비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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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화공기기설비 전문기업인 에너지엔(대표이사 박춘배)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PEC&차이나 파트너 서밋’에서 GE 베르노바(GE의 에너지부문 기업)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GE 최우수 협력업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너지엔은 GE에 가스터빈용 냉각 열교환기와 스팀 응축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다. GE는 두 차례의 수상으로 전략적 공급업체인 에너지엔의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온 공로를 인정했다.
군산시 오식도동 산단에 본사를 둔 에너지엔은 고품질의 화력·원자력 발전설비와 터빈발전기 부품, 석유화학산업 분야 설비를 GE, SIEMENS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발전·화공기기설비 전문기업이다. 내구성이 향상된 화력발전 시설의 가스열교환기 등 3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원전의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기’(Cask) 제작기술을 확보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0년 터키 원전 기자재 공급 수주를 기반으로 유럽과 중동지역 원자력 시장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박춘배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GE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설계·조달·시공(EPC)을 비롯해 한수원 및 웨스팅하우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원자력 분야를 더욱 확대해 군산경제에 주축을 이루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군산=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에너지엔은 GE에 가스터빈용 냉각 열교환기와 스팀 응축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다. GE는 두 차례의 수상으로 전략적 공급업체인 에너지엔의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온 공로를 인정했다.
/군산=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