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불법 개량안강망 바지선 무기한 단속
2023년 08월 07일(월) 18:35
신안군 관계자들이 적발된 불법 개량안강망 어구를 절단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바지선 불법 개량안강망에 대한 무기한 특별단속을 벌인다

신안군은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사전 예고를 거쳐 무기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법 개량안강망 어업(일명 캔퍼스)은 어획 강도가 높은 불법 조업방식이다.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있는 선량한 어업인들을 무시하는 마구잡이식 포획으로 어업자원의 남획은 물론 제철 수산물의 유통 질서를 문란하게하고 있으며 항로상 부설된 불법 어구로 선박의 안전 항행 또한 위협하고 있다.

신안군은 생계를 이유로 행해지는 불법조업에 대해서도 특별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바지선을 이용한 개량안강망 불법조업에 대하여 자진철거를 하도록 유도하여 이행하지 않을 경우 어구절단 및 압수 등 행정대집행을 강력한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어업인의 건전하고 자율적인 어업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수산자원을 관리하고, 무기한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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