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년 유출 방지’ 맞춤 정책 발굴
정책 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
2023년 07월 24일(월) 18:50
곡성군이 최근 연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이상철(가운데) 곡성군수가 인사말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연말까지 맞춤형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기본·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곡성군은 최근 군청에서 이상철 곡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기본계획·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년인구 감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이상철 군수와 곡성군의회, 청년정책위원회, 전남과학대학교, 광주전남연구원, 청년연합회, 협동조합 등 출신 30여 명이 참석했다.

곡성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계획에는 청년 기본 현황과 실태, 특성 분석, 청년인구 유입정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인구감소 대응 청년 유출 방지 정책과제 도출, 맞춤형 지역 특성화 청년정책 발굴, 지원 재원조달 방안 등이 담긴다. 곡성군 청년정책위원회와 ‘희망곡성 청년 파트너’ 등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도 포함된다.

용역 수행기관은 오는 12월까지 청년들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고, 전문가들 및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집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곡성군의 고유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실행 가능한 전략적 청년정책을 개발해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고 지역에 활력을 주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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