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주연구소가 최근 광주국제교류센터 대강당에서 ‘검찰개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라는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토론회는 정성배 광주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나간채 전남대 명예교수가 검찰수사권의 부분적 제한과 검찰개혁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설명했고, 광주고검장 출신 박균택 변호사가 검찰개혁에 관한 법조계의 주요 이슈에 대해 공유했다.

발제에 이어 이상수 전 호남대 교수, 김인서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연구원, 박태현 조선대 공공인재법무학과 학생 등의 토론과 시민 참석자들의 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는 광주연구소는 시민들의 자발적 출연으로 설립된 민간 종합연구소다. 지역사회의 민주발전과 번영을 목표로 지식인 공동체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2~3차례의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