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10개월 연속 직무평가 1위
리얼미터 긍정평가 63.7%…강기정 광주시장 47.4%로 12위
2023년 05월 14일(일) 19:25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8기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도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3년 4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는 63.7%로 가장 높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8기 취임 첫 달부터 10개월 연속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민선 7기에서도 김 지사는 43개월 중 30차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도민들로부터 직무수행 능력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긍정평가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61.4%),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56.9%)가 차지했다. 15위에서 12위로 올라선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달보다 2.5%포인트 상승한 47.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2023년 3월 24일~4월 1일, 4월 26일~5월 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3.8%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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