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 앙상블 무대…트럼본 매력에 흠뻑 15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023년 05월 10일(수) 20:55
트럼본의 진수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월요콘서트 무대로 펼쳐지는 트로스 앙상블<사진>의 ‘21th century Trombone Virtuoso’가 그것.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진행하는 이번 15일(오후 7시 30분) 월요콘서트에는 트로스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이며 이날 공연은 ‘大樹(taiju)’을 비롯해 ‘Trombone quartet N.1’, ‘1st trombone quartet’ 등 21세기에 작곡된 트롬본 앙상블 곡을 들려준다.

연주에는 트롬본 서용일(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수석단원), 이상헌(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 홍성혁(프로젝트 더 울림 리더)과 베이스트롬본 고재현(부산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외래교수)이 출연하며 공연 중간중간 트롬본에 대한 정보와 역사 등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2018년 결성된 트로스 앙상블(대표 서용일)은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학파 출신으로 구성됐으며 솔로 리사이틀, 트롬본 앙상블, 오케스트라, 캄보밴드 등 다양한 구성으로 트롬본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서 대표는 네덜란드에서 학업 및 연주활동을 마쳤으며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월요콘서트는 다양한 구성으로 트롬본의 맛과 이색적인 매력을 전달하고 있는 트로스 앙상블 무대로 꾸며진다”며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저녁 이색적인 콘서트를 즐기며 남은 일주일을 활기차게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음 공연은 오는 22일 ‘하노버 앙상블 ‘슈만의 집으로 초대’.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5000원. 관람은 사전 전화 예약 및 현장 예매로 운영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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