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핵운동가, 후쿠시마 오염수 위험성 알린다
9일 여수서 강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반핵시민 운동가가 직접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위험성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8일 여수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반핵시민운동단체 ‘원자력자료정보실’의 공동대표인 반 히데유키의 강연이 9일 오후 열린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의 진실과 방사능 오염수 방류의 영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여수 시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여수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한국 등 다른 국가에 잘 알려지지 않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의 내용과 방사능오염수 방류가 생태계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여수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방사능 오염수에 있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는 인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다른 방사성 물질도 먹이사슬을 타고 축적돼 인류 전체와 자연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
8일 여수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반핵시민운동단체 ‘원자력자료정보실’의 공동대표인 반 히데유키의 강연이 9일 오후 열린다.
특히 이번 강연은 한국 등 다른 국가에 잘 알려지지 않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의 내용과 방사능오염수 방류가 생태계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여수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방사능 오염수에 있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는 인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다른 방사성 물질도 먹이사슬을 타고 축적돼 인류 전체와 자연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