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더 세련됐네’
연식변경, ‘2024 셀토스’ 출시
디자인 고급화·합리적인 가격
판매가 2071만원~2705만원
2023년 05월 08일(월) 18:25
기아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4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 제공>
국내 자동차 시장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열풍을 불러온 기아의 셀토스가 더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갖춘 소형 SUV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4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셀토스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 1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으로, 국내 소형 SUV 인기를 주도했던 대표적인 모델이다. 국내 자동차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소형 SUV 판매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켜왔다.

기아가 이번에 ‘더 2024 셀토스’를 선보이면서 소형 SUV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지 주목된다.

이날 기아에 따르면 더 2024 셀토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패들 시프트를 기본화하고 전 트림에 1열 시트백 포켓을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모니터링 팩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는 내외장 고급화를 통해 셀토스의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시그니처 트림에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의 도어 스위치 패널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또 최상위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용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한층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다.

더 2024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트렌디 2170만원 ▲프레스티지 2493만원 ▲시그니처 2665만원 ▲그래비티 2705만원이다.

2.0 가솔린모델은 ▲트렌디 2071만원 ▲프레스티지 2395만원 ▲시그니처 2567만원 ▲그래비티 2606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4 셀토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토스는 첫 출시 후 약 3년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공식 출시된 2019년 7월부터 올 1분기(1∼3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107만6781대 판매됐다. 현대차그룹의 소형 SUV 중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밀리언셀러’는 2021년 현대차 코나에 이어 올해 셀토스까지 2종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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