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10만㎡ 호밀밭’ 초록빛 장관
이달 중순 이후 곡성천 일대 홍메밀밭 절정
2023년 05월 02일(화) 11:00
곡성 충의공원 일원에 10만㎡ 규모 호밀밭이 조성돼 초록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섬진강 동화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10만㎡(3만평) 부지에 호밀밭이 초록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충의공원 일원에는 섬진강 동화정원이 조성될 방침이다.

곡성군은 해마다 유휴 부지에 호밀밭과 꽃단지 등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낮은 구릉지에 조성된 호밀밭에서는 곡성읍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동화정원 순환로가 잘 조성돼 있어 걷기에도 좋다.

인근 곡성천 제방에서는 주말마다 ‘뚝방마켓’ 장터가 열린다. 뚝방마켓이 열리는 곡성천 일대에는 홍메밀씨를 뿌려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20~29일)에는 붉은 꽃밭을 만끽할 수 있다. 곡성천에서는 오는 6월9일까지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견생조각전’이 열린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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