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미 우주센터 벤치마킹·농산물 판로 개척
공영민 군수, 케네디우주센터 등 방문
![]() 공영민(왼쪽 두번째) 고흥군수 등 관계자들이 케네디우주센터 방문자센터를 찾아 운영책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흥군 제공> |
고흥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우주 산업을 키우기 위해 미국을 찾아 우주 관련 시설을 벤치마킹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정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산업을 고흥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전남도·고흥군 관계 공무원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 등이 함께 우드바-헤이지센터,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케네디 우주센터 등을 차례로 찾아 우주산업 강국의 선진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이번 벤치마킹은 2031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반영된 사업 외에 핵심사업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고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마련됐다.
우드바-헤이지센터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우주캡슐 및 수천 개의 항공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역사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소장한 박물관으로, 미국의 우주 개발 역사를 담고 있어 연간 1천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 명소다.
군은 나로우주센터의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도 방문했다. 케네디 우주센터는 총면적 580만㎡에 약 700개 시설을 갖추고 1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연간 방문객은 170만명으로 연간 입장료 수입만 약 2천100억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우주발사시설이다.
공 군수는 이 자리에서 케네디 우주센터의 로켓가든, 아폴로 체험관, 우주교육 체험관, 아틸란티스 체험관, GATE WAY 체험시설 등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군에서 추진하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을 지시했다.
또 케네디우주센터 방문자센터 운영 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우주과학 분야 교육 체험시설 구축을 위해 필요한 노하우를 수렴하고 사이언스 컴플렉스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정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산업을 고흥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전남도·고흥군 관계 공무원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 등이 함께 우드바-헤이지센터,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케네디 우주센터 등을 차례로 찾아 우주산업 강국의 선진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우드바-헤이지센터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우주캡슐 및 수천 개의 항공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군은 나로우주센터의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도 방문했다. 케네디 우주센터는 총면적 580만㎡에 약 700개 시설을 갖추고 1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연간 방문객은 170만명으로 연간 입장료 수입만 약 2천100억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우주발사시설이다.
공 군수는 이 자리에서 케네디 우주센터의 로켓가든, 아폴로 체험관, 우주교육 체험관, 아틸란티스 체험관, GATE WAY 체험시설 등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군에서 추진하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을 지시했다.
또 케네디우주센터 방문자센터 운영 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우주과학 분야 교육 체험시설 구축을 위해 필요한 노하우를 수렴하고 사이언스 컴플렉스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