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 취임…“조합원 편익 증진…전국 최고 농협 될 것”
2023년 03월 22일(수) 17:00
최남휴 순천농협 신임 조합장이 지난 21일 취임식을 갖고 포부를 말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순천농협의 최남휴 신임 조합장이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순천농협은 지난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제8대 최남휴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 21일 순천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소병철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정관계 인사, 지역 내부 조직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남휴 조합장은 순천농협 유통사업 추진단장과 경영지원 본부장, 주요 지점 지점장 등을 두루 거치며, 36년간 농협 실무 경험을 갖춘 협동조합 전문가로 알려졌다.

순천농협의 농협 지방자치, 영농 지원센터 확대 개편, 영농자재종합판매장 개설, 지역 농산물 판매역량 확대 등 주요 선거공약을 내걸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최남휴 조합장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배웠다. 시대변화의 흐름에 대처하고, 조합원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 가능한 농협을 위해 준비해 전국 최대가 아닌 최고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순천농협은 전국 유일한 시 단위 단위 농협으로 조합원 1만8000여명, 총자산 2조원이 넘는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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