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빵·정원으로 살펴보는 아시아 문화
ACC, 6월까지 아시아특화교육·문화예술체험 진행
![]() 한국의 대표 정원으로 꼽히는 담양 소쇄원. <광주일보 자료사진> |
‘밥’과 ‘빵’은 아시아인의 일반적인 주식과 간식 가운데 하나다. 지금까지 많은 문화와 예술, 교육의 콘텐츠로 활용돼왔고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콘텐츠화가 가능한 소재다. 또한 정원은 자연적인 풍경 또는 인위적으로 재현한 풍경을 매개로 다채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공간이다. 쉼과 힐링을 넘어 창작의 영감 소재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밥’과 ‘빵’ 그리고 ‘정원’ 등을 모티브로 아시아문화를 조명하는 문화예술교육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은 아시아특화교육과 아시아문화예술체험을 마련했다. 아시아 정원과 인장을 체험하는 ACC특화교육과, 아시아 도시의 음식문화를 경험하는 ACC문화예술체험이 그것.
먼저 아시아특화교육은 ‘아시아를 새기다’ 와‘동아시아 정원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30일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모두 19회가 펼쳐진다.
먼저 ‘아시아를 새기다’는 문명 속에서 문자와 인장(印章)의 발전과정을 알아본다.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는 인장과 엽서를 만들어보며 새로운 시각으로 아시아를 이해하자는 취지다.
한·중·일 각국의 문화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동아시아 정원문화’는 동아시아 정원문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이다. 야생화, 돌, 흙 등 재료를 이용해 ‘내 손 안에 있는 작은 풍경 정원’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은영 중부대 교수와 정연주 꽃피우다 플라워 디자인 스쿨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오는 4월 5일부터 6월 21일(첫째, 셋째 수요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문화예술체험은 모두 아시아 여행 강사들로 구성됐다.
전남대 이기중 교수는 일본 여행 기록을 중심으로 ‘아시아 밥 로드’를 진행한다. 일본 밥 문화를 주제로 와쇼쿠, 요쇼쿠, 벤또 등을 함께 나누며 일본 밥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시아 빵 로드’는 아시아 빵 여행 작가인 박미이·복혜원 강사가 담당한다. 아시아를 여행하면서 겪은 일화를 모티브 삼아 특색 있는 빵의 세계를 전할 예정이다.
강좌는 전액 무료다. 수강 신청은 20일부터 각 교육별로 15~30명씩 선착순으로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은 아시아특화교육과 아시아문화예술체험을 마련했다. 아시아 정원과 인장을 체험하는 ACC특화교육과, 아시아 도시의 음식문화를 경험하는 ACC문화예술체험이 그것.
먼저 아시아특화교육은 ‘아시아를 새기다’ 와‘동아시아 정원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30일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모두 19회가 펼쳐진다.
먼저 ‘아시아를 새기다’는 문명 속에서 문자와 인장(印章)의 발전과정을 알아본다.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는 인장과 엽서를 만들어보며 새로운 시각으로 아시아를 이해하자는 취지다.
오는 4월 5일부터 6월 21일(첫째, 셋째 수요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문화예술체험은 모두 아시아 여행 강사들로 구성됐다.
전남대 이기중 교수는 일본 여행 기록을 중심으로 ‘아시아 밥 로드’를 진행한다. 일본 밥 문화를 주제로 와쇼쿠, 요쇼쿠, 벤또 등을 함께 나누며 일본 밥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시아 빵 로드’는 아시아 빵 여행 작가인 박미이·복혜원 강사가 담당한다. 아시아를 여행하면서 겪은 일화를 모티브 삼아 특색 있는 빵의 세계를 전할 예정이다.
강좌는 전액 무료다. 수강 신청은 20일부터 각 교육별로 15~30명씩 선착순으로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