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양파, bhc에 연 910t 납품
함평군과 상생 협약…우수 농산물 공급·판로 제공
2023년 03월 20일(월) 17:35
이상익(왼쪽) 함평군수와 임금옥 bhc그룹 대표이사가 최근 함평군청에서 ‘양파 판로확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함평군청 제공>
함평 양파가 대형 외식 기업인 bhc그룹 상품에 쓰인다.

함평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익 함평군수와 임금옥 bhc그룹 대표이사 등이 ‘상생 협력을 이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금석헌 농업회사법인 해성 대표이사와 호남청과 고인수 대표이사, 오재갑 제일 A&H 대표이사, 정찬행 함평군 양파생산자협의회 회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함평 특산물이 양파가 bhc그룹에 연간 910t 납품된다.

함평 양파는 bhc그룹의 외식 브랜드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bhc치킨, 해성푸드원(라면스프) 제조 원료로 쓰인다.

함평군과 지역 농가는 우수한 함평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고, bhc그룹은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군의 우수 농산물이 다양한 유통 판로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평=한수영 기자 hs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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