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한화진 환경부 장관 만나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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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만나 가뭄 대비 중·장기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사진>
김 지사는 이날 한 장관에게 지난해 봄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도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전남도가 건의한 가뭄 대비 중·장기 대책의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
전남도가 건의한 가뭄 대비 중·장기 대책은 ▲광양만권 하수처리장 재이용사업 1181억원 ▲여수 국가산단 폐수 재이용 사업 940억원 ▲보성강 댐 운영방식 개선 ▲완도 약산·금일 광역상수도 공급사업 863억원 등이다.
여수 국가산단 폐수 재이용 사업은 여수산단 여러 대기업의 공장 폐수를 통합 처리 후 공업용수로 재이용토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보성강 댐 유량 중 농업용수를 제외한 나머지 발전용수를 상시 주암댐으로 보내 생활·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도 전남도가 건의한 내용이다.
완도 약산·금일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은 완도군 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신청 시 환경부에서 신속히 승인해줄 것을 바라는 내용이다.
전남도는 이외 내년 국고지원 건의사업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 탄소중립(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부 기본계획 반영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순천 동천하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대한 공모 사업 선정 등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항구적 중장기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도 차원의 대책 추진은 물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 가뭄에 따른 도민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국고 확보를 건의하는 한편, 수입쌀 밥쌀용 방출 억제 및 타 용도 전환, 쌀 가공산업 육성대책 수립 등 가격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김 지사는 이날 한 장관에게 지난해 봄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도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전남도가 건의한 가뭄 대비 중·장기 대책의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
여수 국가산단 폐수 재이용 사업은 여수산단 여러 대기업의 공장 폐수를 통합 처리 후 공업용수로 재이용토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보성강 댐 유량 중 농업용수를 제외한 나머지 발전용수를 상시 주암댐으로 보내 생활·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도 전남도가 건의한 내용이다.
전남도는 이외 내년 국고지원 건의사업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 탄소중립(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부 기본계획 반영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순천 동천하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대한 공모 사업 선정 등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항구적 중장기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도 차원의 대책 추진은 물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 가뭄에 따른 도민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국고 확보를 건의하는 한편, 수입쌀 밥쌀용 방출 억제 및 타 용도 전환, 쌀 가공산업 육성대책 수립 등 가격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