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강제동원 해법 철회·김건희 특검 수용 서명운동
검사독재 친일본색 규탄대회
2023년 03월 12일(일) 19:35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12일부터 광주 동구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과 강제징용 정부해법 철회, 김건희 주가조작과 50억 클럽 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광주시민 서명을 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 시당은 앞서 지난 11일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 정권 야당탄압 검사독재 친일본색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훈(광주 동남을) 광주시당 위원장과 신정훈(나주·화순)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 정청래·박찬대·임선숙 최고위원, 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 소속 선출직공직자 및 핵심당원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당 당원 일동은 이날 규탄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나라와 국민의 신음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연이은 공공요금 인상으로 치솟은 물가는 국민을 고통 속에 몰아넣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검찰의 권한을 사적 권력으로 남용해 독재정권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며 “정적제거와 야당탄압 일삼는 수사는 명백한 검찰공화국의 정치행위다”고 비판했다. 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제104주년 3·1절 경축사를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명예를 훼손하며, 친일 본색을 드러냈다”면서 “국민은 윤석열이 도대체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냐며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김건희 주가조작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다”고 주장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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