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어업인 ‘해상풍력 조성 촉구’ 환영”
김영록 지사 “주민 수용성 확보”
2023년 03월 08일(수) 19:50
신안 10개 어업인단체의 전국 최초 해상풍력 조성 촉구 성명 발표와 관련, 전남도가 환영 입장을 밝히고 수산업과 상생, 일자리 창출, 세계적 해상풍력 중심지 육성에 온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어업인 단체로는 처음으로 해상풍력단지의 신속한 추진과 합리적 보상 방안 수립을 정부에 촉구한 신안군어업인연합회 입장에 대해 “해상풍력사업 추진의 최대 관건인 주민수용성 확보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해상풍력 터빈 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및 지역 제품 우선 구매제도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발전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안 해상풍력 8.2GW 조성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48조 5000억 원을 투자, 12만 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해상풍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는 해상풍력 전력계통 확보와 주민 수용성 추가 확보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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