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6월까지 토양 오염도 조사
2023년 03월 08일(수) 00:30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전남지역의 토양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남지역 토양 측정지역 158개소를 대상으로 오염추세를 파악해 토양 오염예방 등 토양 보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3월부터 6월까지 토양 시료를 채취해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벤조피렌, 벤젠, 톨루엔 등 유기화합물을 분석하고, 그늘진 곳에서 건조시킨 토양에 대해서는 카드뮴, 수은, 납 등 금속류를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관내 토양측정망 지점에 대한 오염도 조사 결과 지난 2010년 이후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은 없었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토양측정망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토양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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