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페퍼스, 한국도로공사 만나면 '펄펄'
한국도로공사 3-2 제압...올시즌 도공상대 2승째
리드 앙팀 최다 32득점, 이한비 21점, 최가은10점
지난해 창단 3승 28패...올시즌 4승 25패 기록
2023년 02월 18일(토) 22:13
AI 페퍼스 니아 리드가 18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스파이크 하고 있다. <KOVO 제공>
광주 AI페퍼스가 창단 최다승을 4로 늘렸다.

페퍼스는 18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원정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2(23-25, 25-15, 18-25, 25-17, 15-12)로 이겼다.

페퍼스는 지난 시즌 창단 후 3승에 그쳤으나 올 시즌 4승(25패, 승점 11)을 거뒀다.

리그 최하위 페퍼스는 유독 도로공사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시즌 4승 가운데 2승을 도로공사를 상대로 챙겼다.

주포 니아 리드가 양팀 최다인 32득점(블로킹 8개)으로 활약했다. 이한비(21점), 최가은(10점)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지영은 리시브 성공률 57.69%를 찍었고 디그 32개를 성공시키며 후방을 지켜냈다.

승부처는 5세트.

페퍼스는 6-6에서 니아 리드의 백어택과 이한비의 오픈 등을 묶어 5점 연속으로 뽑아내며 12-6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14-12까지 추격을 당한 페퍼스는 리드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리드는 5세트에서만 8점을 뽑아내는 등 모처럼 승부처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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