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 시대, 기업 유치·AI 기반 강화·공간 혁신 시급”
광주전남연구원 김재철 박사 ‘광주·전남 발전 방향’ 제안
“공공서비스, 디지털 기반 전환 필요…문화·역사 콘텐츠 부족”
“공공서비스, 디지털 기반 전환 필요…문화·역사 콘텐츠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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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 중심으로 재편되는 세계 질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술 혁신 경쟁 등 대전환 시대를 맞아 광주·전남은 민·관 협력을 통한 기업 유치 및 육성, 디지털·AI 기반 강화, 감동과 공감을 줄 수 있는 장소 및 공간 혁신 등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광주전남연구원이 최근 특집주제로 다룬 광주·전남 정책연구 27호 ‘대전환 시대,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의 ‘총론: 대전환시대, 광주·전남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적 사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전남을 둘러싼 국내·외의 변화로 안보와 국익 중심의 세계화와 세계경제질서의 변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혁명과 탈탄소 경제사회구조 강화,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융복합 스마트(인공지능)사회로 전환, 인구 감소의 저성장·저출산·고령 사회로 전환 등을 거론했다.
이 같은 대전환시대에 대응해 광주·전남은 먼저 광주·전남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기업이나 글로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정부와 시민이 공동으로 계획을 수립해 기업 투자가 실현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전략적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중견 또는 중소기업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전략, 새로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계시키는 창업 여건 조성 등을 제안했다. 무엇보다 광주·전남지역은 신흥국으로 고도성장하는 아시아의 국가들을 중요한 교류 및 협력 파트너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 위원은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과 플랫폼에 기반한 인공지능시대 또는 스마트시대가 도래할 것을 내다보고 행정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공공서비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 기반을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 기반 구축 및 스마트화는 지역사회의 제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전남이 가진 자연·문화·역사 자원들을 외지인들이 공유·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나 메시지로 가공하는 부가가치 창출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들어, 장소와 공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밖에도 양극화, 지역 내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기후 위기 등에 대안 보다 적극적인 대처도 주문했다.
김 위원은 “대전환시대는 지역발전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매우 복합적인 위기로 다가오기 때문에 지역발전전략이 더욱 어렵고 난해할 수밖에 없다”며 “시대적 변화 상황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요자 또는 이용자 중심의 세심한 전략이 필요하며, 여기서 필요한 가치는 상호 소통과 협력의 피드백”이라고 설명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광주전남연구원이 최근 특집주제로 다룬 광주·전남 정책연구 27호 ‘대전환 시대,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의 ‘총론: 대전환시대, 광주·전남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적 사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대전환시대에 대응해 광주·전남은 먼저 광주·전남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기업이나 글로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정부와 시민이 공동으로 계획을 수립해 기업 투자가 실현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전략적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은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과 플랫폼에 기반한 인공지능시대 또는 스마트시대가 도래할 것을 내다보고 행정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공공서비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 기반을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 기반 구축 및 스마트화는 지역사회의 제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전남이 가진 자연·문화·역사 자원들을 외지인들이 공유·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나 메시지로 가공하는 부가가치 창출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들어, 장소와 공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밖에도 양극화, 지역 내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기후 위기 등에 대안 보다 적극적인 대처도 주문했다.
김 위원은 “대전환시대는 지역발전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매우 복합적인 위기로 다가오기 때문에 지역발전전략이 더욱 어렵고 난해할 수밖에 없다”며 “시대적 변화 상황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요자 또는 이용자 중심의 세심한 전략이 필요하며, 여기서 필요한 가치는 상호 소통과 협력의 피드백”이라고 설명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