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행복전남 문화지소’ 확대 운영
11개 군 대상 워크숍…소통체계 구축 면소재지까지 확대
2022년 12월 26일(월) 19:05
전남문화재단은 17개 군 대상으로 ‘행복전남 문화지소’를 진행중이다. 사진은 장흥문화지소 행사 모습.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전남도 17개 군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사업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기초지자체 문화예술교육 체계를 마련해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체험을 선보이는 것으로 전남형 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이다.

재단은 현재까지 고흥, 장흥, 해남, 무안, 진도, 신안 등 총 6개 군을 지원했다.

올해 3년 차로 운영 중인 고흥 문화지소는 지역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해남 문화지소는 ‘별반장’으로 활동하는 지역 청년 활동가들이 개별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함께 모여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년 차 운영 중인 진도 문화지소는 우수한 전통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장흥문화지소는 지역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인적자원 조사를 시작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설문조사, 워크숍, 시민기획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재단은 앞으로 신규 문화지소를 발굴하기 위해 11개 군을 대상으로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 측면에서 면소재지까지 확대해 기존의 지원사업과 차별화를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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