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올해의 한 책 ‘불편한 편의점’ 선정
2022년 11월 30일(수) 19:30
전남대가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한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동네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이웃들의 시난고난한 삶을 공감어린 서사로 풀어내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소설은 특정 연령대만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전 연령층의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전남대 도서관이 오는 4일까지 ‘불편한 편의점’에 대한 독서후기를 공모한다. 광주전남 시·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출품작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재학생과 시·도민별 각각 6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에 각 3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한다. 또 출품작 가운데 고득점자순으로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장우권 도서관 관장은 “독서후기 공모전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는 향후에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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