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소설 ‘누나의 오월’ 영화로 풀어낸다
윤정모 작가 원작…노홍식 감독 참여·파란프로덕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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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 광주에서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누나의 오월’이 영화로 제작된다.
윤정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사진>의 원작 ‘누나의 오월’은 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중이던 광주 민중항쟁 당시 시민군 홍보부장을 맡았고 항쟁 이후 ‘금희의 오월’ 연극으로 오월 광주를 알린 박효선씨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소설 속 주인공이자 일인칭 화자 ‘기열’은 비극적 광주 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누나의 죽음에 대한 원인을 알아가며 역사적 진실을 깨닫는다.
각본과 감독에는 KBS드라마제작국, KBS예능제작국, YTN보도제작국 등 방송·영화 콘텐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홍식 감독이 참여했고 (주)파란프로덕션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윤정모 작가는 “긴 시간이 흐른 만큼 상처는 아물어야겠지만 그 정신을 살려 기억은 늘 새로워야 한다. 이것이 내가 그날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가슴 속에 묵혀 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풀어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윤정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사진>의 원작 ‘누나의 오월’은 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중이던 광주 민중항쟁 당시 시민군 홍보부장을 맡았고 항쟁 이후 ‘금희의 오월’ 연극으로 오월 광주를 알린 박효선씨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각본과 감독에는 KBS드라마제작국, KBS예능제작국, YTN보도제작국 등 방송·영화 콘텐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홍식 감독이 참여했고 (주)파란프로덕션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윤정모 작가는 “긴 시간이 흐른 만큼 상처는 아물어야겠지만 그 정신을 살려 기억은 늘 새로워야 한다. 이것이 내가 그날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가슴 속에 묵혀 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풀어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