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콩 산업’ 미래 먹거리로 본격 육성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공모 선정…국비 20억 확보
2022년 10월 20일(목) 17:55
함평군이 ‘콩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본격 육성한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콩 융복합단지 사업은 쌀 가격 하락에 대비한 벼 대체 작물로 콩 산업을 장기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함평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논 콩 재배단지를 1000㏊ 규모로 늘리고 두부, 장류, 밀키트 등 콩 관련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간 추진한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값 하락, 쌀 소비 저하 등으로 벼 재배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쌀 대체 작물로 콩 산업을 적극 육성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함평=한수영 기자 hs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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