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 “청정 에너지·인공지능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 육성”
[민선 8기 단체장에 듣는다]
예산 1조원 시대 열어 찾아오고 싶고 살고 싶은 영광 만들 것
치유농업·체험어업 늘리고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원으로 인상
예산 1조원 시대 열어 찾아오고 싶고 살고 싶은 영광 만들 것
치유농업·체험어업 늘리고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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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청정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난달 29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예산 1조원 시대를 만들어 찾아오고 싶은 영광, 살고 싶은 영광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청정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과 함께 물류·교통 환경, 산업단지의 생산 효율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로봇 산업을 육성하고 탄소중립·수소경제 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e-모빌리티 산업을 다른 산업과 연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아울러 묘량농공단지를 조속히 완공하고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와 송림·군서농공단지에 국내·외 건실한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이어 “권력형 비리와 공무원의 부정부패는 군정 불신을 낳고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원인”이라며 “공사 계약과 인허가, 공모사업과 채용 등 주요 군정을 공개해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정부자도시 영광 건설에 대안 복안은?
▲우리 지역에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많이 산재돼 있다.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과 물류·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산업단지의 생산효율성을 최대한 높여 예산 1조원 시대를 만들어 찾아오고 싶은 영광, 살고 싶은 영광의 꿈을 실현할 예정이다. 청정 에너지산업과, 인공지능·로봇 미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탄소중립 수소경제 미래혁신 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e-모빌리티산업을 타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활로를 찾도록 하겠다.
또 묘량농공단지를 조속히 완공하고,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와 송림·군서 농공단지에 국내·외 건실한 기업들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청년은 지역의 미래이기 때문에 청년과 여성 창업, 기업 활동 또한 적극 지원해 군정참여의 폭을 넓히고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프로그램 시행과 온라인 플랫폼 시스템화 등 사업 경쟁력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 주력산업인 농·어업 발전 방안은?
▲스마트 팜·농어업, 축산업으로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급격한 산업화와 경쟁사회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어 농사를 지으며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농업과 체험어업을 육성하겠다. 신세대 젊은 농어업인을 육성해 변화된 농업환경에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도 만들어 나가겠다. 노년층과 장년층,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돕고 돕는 농어업 공동체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지원할 것이다. 또 농어민 공익수당을 120만원으로 인상하고 여성 농어업인 공익수당도 추가 지급해 살기 좋은 농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지역 현안인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사업과 관련 어떤 입장인가?
▲영광열병합발전소 반대는 영광군수 공약 사항이며 처음부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저의 SNS(페이스북)에도 행정소송의 결과와 관계없이 SRF발전소를 불허, 건축 중인 시설을 군민의 편익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고 이를 위해 고형연료제품 사용 불허가 처분한 2020년 7월 31일 이전의 공사 진행분에 대해 법에 정해진 감정 평가액을 기준으로 업체 측에 손실을 보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최근 법원의 판결이 서로 충돌하는 공익과 공익, 공익과 사익을 종합적으로 비교형량해 결과적으로는 사업자 측의 손을 들어주는 사례가 많아지는 추세에 있어 영광군민의 합의가 있을 시 중단돼 있는 건축물과 토지를 군이 인수해 공공용도로 사용하고자 한다는 내용으로 우리 군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2심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판에 임할 것이다. 행정소송과 별개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는 예상되는 환경적 위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익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와 체육·문화 체험 중심의 관광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가지고 있나?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이 집중된 도시, 체육활동이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겠다. 군민 모두가 자기 소질을 개발하고, 능력을 발전시키며 화합하고 단결하는 공동체를 목표로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
덧붙여 백수해안도로, 염산 설도항, 향화도 등 천혜의 자원과 4대 성지 세계화를 통한 관광벨트 조성과 해양레저산업의 도약을 위해 향화도항을 마리나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관광산업과 함께 보조를 맞출 정책이 바로 스포츠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120여억원 상당의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총성 없는 전쟁과도 같은 스포츠 마케팅에 아낌없는 투자로 코로나 19에 지친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스포츠 체육인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스포츠센터를 조기 완공해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 및 다목적 체육시설의 위용을 갖춰 전국대회 유치 기반을 강화하겠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난달 29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예산 1조원 시대를 만들어 찾아오고 싶은 영광, 살고 싶은 영광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청정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과 함께 물류·교통 환경, 산업단지의 생산 효율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묘량농공단지를 조속히 완공하고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와 송림·군서농공단지에 국내·외 건실한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이어 “권력형 비리와 공무원의 부정부패는 군정 불신을 낳고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원인”이라며 “공사 계약과 인허가, 공모사업과 채용 등 주요 군정을 공개해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 지역에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많이 산재돼 있다.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과 물류·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산업단지의 생산효율성을 최대한 높여 예산 1조원 시대를 만들어 찾아오고 싶은 영광, 살고 싶은 영광의 꿈을 실현할 예정이다. 청정 에너지산업과, 인공지능·로봇 미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탄소중립 수소경제 미래혁신 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e-모빌리티산업을 타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활로를 찾도록 하겠다.
또 묘량농공단지를 조속히 완공하고,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와 송림·군서 농공단지에 국내·외 건실한 기업들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청년은 지역의 미래이기 때문에 청년과 여성 창업, 기업 활동 또한 적극 지원해 군정참여의 폭을 넓히고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프로그램 시행과 온라인 플랫폼 시스템화 등 사업 경쟁력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 주력산업인 농·어업 발전 방안은?
▲스마트 팜·농어업, 축산업으로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급격한 산업화와 경쟁사회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어 농사를 지으며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농업과 체험어업을 육성하겠다. 신세대 젊은 농어업인을 육성해 변화된 농업환경에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도 만들어 나가겠다. 노년층과 장년층,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돕고 돕는 농어업 공동체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지원할 것이다. 또 농어민 공익수당을 120만원으로 인상하고 여성 농어업인 공익수당도 추가 지급해 살기 좋은 농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지역 현안인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사업과 관련 어떤 입장인가?
▲영광열병합발전소 반대는 영광군수 공약 사항이며 처음부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저의 SNS(페이스북)에도 행정소송의 결과와 관계없이 SRF발전소를 불허, 건축 중인 시설을 군민의 편익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고 이를 위해 고형연료제품 사용 불허가 처분한 2020년 7월 31일 이전의 공사 진행분에 대해 법에 정해진 감정 평가액을 기준으로 업체 측에 손실을 보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최근 법원의 판결이 서로 충돌하는 공익과 공익, 공익과 사익을 종합적으로 비교형량해 결과적으로는 사업자 측의 손을 들어주는 사례가 많아지는 추세에 있어 영광군민의 합의가 있을 시 중단돼 있는 건축물과 토지를 군이 인수해 공공용도로 사용하고자 한다는 내용으로 우리 군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2심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판에 임할 것이다. 행정소송과 별개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는 예상되는 환경적 위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익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와 체육·문화 체험 중심의 관광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가지고 있나?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이 집중된 도시, 체육활동이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겠다. 군민 모두가 자기 소질을 개발하고, 능력을 발전시키며 화합하고 단결하는 공동체를 목표로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
덧붙여 백수해안도로, 염산 설도항, 향화도 등 천혜의 자원과 4대 성지 세계화를 통한 관광벨트 조성과 해양레저산업의 도약을 위해 향화도항을 마리나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관광산업과 함께 보조를 맞출 정책이 바로 스포츠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120여억원 상당의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총성 없는 전쟁과도 같은 스포츠 마케팅에 아낌없는 투자로 코로나 19에 지친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스포츠 체육인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스포츠센터를 조기 완공해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 및 다목적 체육시설의 위용을 갖춰 전국대회 유치 기반을 강화하겠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